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기 개발…불법어업ㆍ해양재난방재 등 감시

입력 2022-03-18 16:10
  • 가장작게

  • 작게

  • 기본

  • 크게

  • 가장크게

최고속도 180㎞/h, 체공 4시간

(사진제공=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)
(사진제공=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)
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기가 18일 선보였다. 최고속도 180㎞/h로 체공시간이 4시간에 달해 주·야간 전천후의 해양환경에서 다양한 고위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관하고 연구개발(R&D)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기 초도기 출고 기념식이 15일 경기도 안성의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제작 공장에서 열렸다.

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기는 무인항공기 기반 해양안전 및 불법어업·수산생태계 관리 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 하반기에 비행시험을 통해 해양임무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.

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해양임무 수직이착륙기 초도기는 전장이 3.9m, 전폭이 5.0m이며, 최대이륙중량 185㎏, 최고속도 180㎞/h 등의 성능으로 임무별 고성능 장비를 탑재해 함상 수직이착륙, 고속이동, 장기 체공 및 장거리 운영이 가능하다. 이에 따라 주·야간 전천후의 해양환경에서 다양한 고위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, 추후 육상 내 인접 불가지역 진입까지 다목적 용도로 무인기 사업화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.

이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 김치붕 대표이사는 "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통해 해상구조, 불법어업 감시 및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임무를 입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"고 밝혔다.

  • 좋아요0
  • 화나요0
  • 슬퍼요0
  • 추가취재 원해요0

주요 뉴스

  • ‘범죄도시4’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?…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[인포그래픽]
  • 직장 상사·후배와의 점심, 누가 계산 해야 할까? [그래픽뉴스]
  • 동네 빵집의 기적?…"성심당은 사랑입니다" [이슈크래커]
  • 망고빙수=10만 원…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
  • ‘눈물의 여왕’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,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
  • “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”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
  • 꽁냥이 챌린지 열풍…“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”
  •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→7개 →5개…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[이슈크래커]
  • 오늘의 상승종목

  • 04.19 장종료

실시간 암호화폐 시세

  • 종목
  • 현재가(원)
  • 변동률
    • 비트코인
    • 93,301,000
    • +3.15%
    • 이더리움
    • 4,470,000
    • +2.59%
    • 비트코인 캐시
    • 703,000
    • +3.23%
    • 리플
    • 741
    • +4.22%
    • 솔라나
    • 208,300
    • +6.11%
    • 에이다
    • 703
    • +9.33%
    • 이오스
    • 1,153
    • +6.66%
    • 트론
    • 162
    • +2.53%
    • 스텔라루멘
    • 165
    • +5.1%
    • 비트코인에스브이
    • 96,700
    • +2.93%
    • 체인링크
    • 20,600
    • +6.13%
    • 샌드박스
    • 653
    • +5.66%
* 24시간 변동률 기준